감기...

감기에 걸렸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다 낫지 않았다.

무슨 놈의 감기가 이렇게 독한지... ㅡㅡ^

감기 걸린 다음날 병원가서 엉덩이 주사 맞고 약 타서 집에 왔는데 다음날 증세가 더 심해졌다.

그래서 다시 병원에 가서 엉덩이 주사 두방 맞고 영양제(링거,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아봄.ㅡㅡ^)를 맞았다.

그래도 약발(?)이 받았는지 좀 살 것 같았다.

아프다고 집에 일찍 온 나를 보더니 엄마가 하시는 말씀

"니가 아프긴 많이 아팠나보네. 이시간에 집에를 다오고..."

ㅡㅡ^

하긴 지금까지 아프다고 조퇴하고 집에 일찍 온 적이 없으니... 쩝~

이 놈의 감기때문에 크리스마스 파티도 날아가고 다른 약속들도 취소되고... ㅠ.ㅠ

하도 기침을 해댔더니 갈비뼈 아래 근육도 아프고, 하도 콧물을 닦아댔더니 코도 팅팅부르트고... ㅠ.ㅠ

그래도 이젠 거의 다 나아서(콜록거리는 것만 빼면... ^^;) 살만하네요.

이번 감기 정말 독합니다.

다들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