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의 달인(?) 찡찡이... (2005.04.04)
랩 5짜리 드웝... 엘프를 만들려다가 그래도 드웝이 좋아 만들었는데... 언제 돈 모아서 본토로 넘어갈런지... 쩝~
늑대 두마리 잡으면 피 60 남아서 피탐하는게 지루해서 욕심내서 세마리 잡았더니 [가까운 마을로]... 염.병.할.ㅡㅡ^
랩 5까지 올라가는 동안 득템(?)한거라곤 철광석 한개와 나무줄기 한개. ㅡㅡ^
걍~수다나 떨고 놀까싶어 숯캐빈져님께 귓말을 날렸다.
찡찡e공주>>> 할라당~ ^^
연이어 뜨는 메시지... [대상자가 없습니다] ㅡㅡ^
그래도 27서버에 아는 유일한 분인데... 우엉... ㅠ.ㅠ
결국 10서버로 다시 돌아갔다.
워스미스라고 파티도 잘 안끼워주고... 같이 놀 혈원도 없고... 그래서 용계로 놀러갔다.
혼자 놀기에 이력이 난탓에 물약(공속2, 이속, 고체)만 있으면 만사 OK인 찡찡이.
다른 캐릭들은 엠탐, 피탐한다고 쉬는데도 찡찡인 물약으로 날라다녔다. ^^
그러다 들려오는 외치기... "이시카 잡다 누웠어요 부활 좀 해주세요~ ㅠ.ㅠ"
평소 부활5장은 항상 챙겨다니는 찡찡이 바로 사고(?)장소로 날아갔다.
이느므시키(이시카)가 쫄다구랑 버티고 있는 중간에 시체(?)셋이 보였다.
일단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파티 맺고 한명 부활 성공.
그때 플핏 한분이 20프로 부활을 해주러 오셨는데... 그만 이느므시키한테 걸리고 말았다.
플핏님 도망가다 렉에... 이느므시키에... 결국 다이. ㅡㅡ^
나머지 둘을 부활하고 플핏님 부활하러 갔는데... 일단 이느므시키를 정리하고 부활하기로 했다.
근데 이느므거지시키가 힘만 쎄가지고 같이 간 세분이 다 눕고... 찡찡이를 향해 달려오는게 아닌가. ㅡㅡ^
어쩔수 없이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이느므시키 모니터 화면을 가리면서까지 따라온다. ㅡㅡ^
다리를 건넜다.
그래도 이느므시키 따라온다. ㅡㅡ^
끈질긴넘... 계속 달렸다.
결국... 찡찡이는 살았다. V(^^)V
부활 때문에 다시 이느므시키가 뜬 곳을 갔다.
다행히 플핏 캐릭은 한적한 곳에 있어서 무사히 부활에 성공.
나머지 세분은 걍~마을로... 쩝~
플핏 캐릭이 고맙다고 풀버프 줘서 좋아라~하고 다시 사냥을 시작했다.
그런데 들려오는 외치기... "부활 좀 해주세요. 이시카 때문에 죽었어요. ㅠ.ㅠ"
이느므시키... 나쁜늠의시키... ㅡㅡ^
다시 부활 증서를 들고 달려간 찡찡이.
누워있는 위저드 캐릭과 파티를 하고 부활을 시도하는데... 이느므시키... 찡찡이를 쳐다보더니 열심히 때린다. ㅡㅡ^
결국 부활 캔슬... 덤으로 스턴까지 걸리고... 스턴 풀리자마자 물약 묵고 달렸다.
열심히... 냅다 달렸다.
다리를 또 건너고... 달리고 달려... 또 살았다. ^^
달리기의 달인 찡찡이~ V(^^)V
위저드 캐릭 부활 해주고... 아이템 돌려주고 돌아오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 ^___^
도망다니고... 부활해주고 하느라 사냥은 제대로 못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