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주년...

오늘로써 paran에 블로그를 개설한지 딱 1년이 된다.

미니홈피가 대세였던 그때 나는 블로그를 선택했다.

물론 지금도 미니홈피는 인기만발이지만 여전히 나는 블로그를 좋아한다.

블로그를 만들고 처음으로 글을 올리던 그때의 일이 지금도 생생하다.

게시판도 몇 개 안되었었는데 지금은 무려 아홉개나 된다.

뭐 게시판 숫자가 많다고해서 좋은 것은 아니지만 게시판이 늘어나고 올려지는 글이늘어나는만큼 수다스러워졌다고나할까? ^^;

처음엔 '매일 매일 하나씩의 글은 꼭 올려야지.'라는 욕심을 부렸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내킬때만 편하게 적어야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지금의 블로그를 내가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이용하게 될지는 나 자신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 자신에 대한 기록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게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