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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 D-War

Duena 2007. 8. 8. 10:23

디 워 D-War

감독: 심형래

출연: 제이슨 베어-이든/아마단 브룩스-새라/로버트 포스트-잭

장르: SF/판타지

개봉일: 2007-08-01

제작: 한국,미국/2007

상영시간: 92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홈페이지: http://www.d-war.com

줄거리:

LA한복판, 전설의 습격이 시작된다!

LA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의문의 대형 참사.

단서는 단 하나, 현장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비늘뿐.

사건을 취재하던 방송기자 이든은 어린 시절 잭에게 들었던 숨겨진 동양의 전설을 떠올리고 여의주를 지닌 신비의 여인 세라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무기의 전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전설의 재현을 꿈꾸는 악한 이무기 '부라퀴' 무리들이 서서히 어둠으로 LA를 뒤덮는 가운데 이들과 맞설 준비를 하는 이든과 세라.

모든 것을 뒤엎을 거대한 전쟁 앞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후기: 요즘 영화계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디워'.
극장에서 영화를 본 사람의 입장에서 왜 그 난리(?)를 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문득, 지난해 영화 '괴물'이 개봉했을때가 생각난다.
그때도 난리였었는데...
그냥 영화는 영화로서 봐주었으면 좋겠다.

개그맨 출신의 이경규, 서세원도 영화를 만들었었다.
'복수혈전'과 '긴급조치 19호'는 망했고 '복면달호'는 전작에 비하면 크게 성공했다.

좋은 영화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을 극장으로 이끈다.

옛날에는 유명 가수들이 인기를 끌면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만들기도 했었다.
나훈아, 하춘화, 남진 등등...
영화는 그 시대의 흐름이며, 나름의 재미인 것이지 많은 것을 담을 수는 없다.

내용이나 작품성으로 따지고든다면 '디워'는 점수가 낮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서 볼 수 있는 영화이고 컴퓨터그래픽과 액션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상영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이야기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슈렉3'을 본 나로서는 '디워'가 훨씬 나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