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Pirates of the Caribbean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망자의 함·세상의 끝에서
감독: 고어 버빈스키
출연: 조니 뎁-잭 스페로우/올랜도 블룸-윌 터너/키이라 나이틀리-엘리자베스 스완
장르: 어드벤처/판타지/액션
개봉일: 2003-09-05/2006-07-06/2007-05-23
제작: (2003/미국)/(2006/미국)/(2007/미국)
상영시간: 143분/143분/168분
관람등급: 12세 관람가
홈페이지:
줄거리:
매력 넘치는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에게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카리브 해는 어드벤처와 미스터리로 가득찬 세계이다. 그는 현재 해적 생활을 그만두고 한적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의 인생이 사악한 해적 캡틴 바르보사에 의해 위기를 맞는다. 캡틴 바르보사가 잭 스패로우의 해적선"블랙펄"을 훔친 다음 포트 로열을 공격하여 총독의 아름다운 딸 엘리자베스 스완을 납치해갔기 때문이다. 평민 신분이지만 엘리자베스와 어린 시절 친구인 윌 터너는 잭 스패로우와 손을 잡고 영국 함대 중에서도 가장 빠른 배인 H.M.S. 인터셉터호를 지휘하여 엘리자베스도 구하고 블랙펄 호도 되찾으려는 작전에 돌입한다. 그러나 두 사람과 그들의 보잘것없는 부하들은 엘리자베스의 약혼자이자 호방한 제독인 노링턴과 그가 지휘하는 H.M.S. 돈트리스호의 추격을 받게 된다.
한편 캡틴 바르보사가 약탈한 "저주받은" 보물들로 인해 그 자신은 물론 부하들을 영원히 죽을 수 없도록 저주를 받는다. 그들 해적들은 월광을 받으면 살아있는 해골로 변해버린다. 그들에게 내려진 저주는 그들이 훔친 보물을 하나도 빠짐없이 원래 있던 그대로 되돌려놓아야만 풀릴 수 있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노링톤 제독과 그의 군대, 캡틴 잭 스패로우와 윌 터너는 인터셉터 호와 돈트리스 호를 타고 바르보사를 비롯한 초자연적 신비를 가진 해적들과 대적하기 위해 이슬라 데무에르타로 달려간다. 과연 캡틴 잭 스패로우는 바르보사에게 복수하고 블랙펄 호를 되찾을 수 있을까! 바르보사와 그의 부하들로 하여금 영원히 해골로 살도록 만든 무시무시한 저주는 풀릴 수 있을 것인가! 총독의 딸 엘리자베스를 구조하려고 떠난 대원들을 뒤쫓는 영국 해군은 먼저 엘리자베스를 구하겠다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주인공 영웅들은 초자연적 해골인간 해적들을 무찌르려면 과연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 것일까!
저 깊은 바다 밑 악령들의 지배자 '데비 존스'
그에게 영혼으로 빚을 갚아야 하는 블랙펄의 주인 '캡틴 잭 스패로우'
점점 어두운 해적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윌 터너'
그를 위해 검을 잡아야만 하는 '엘리자베스'
도망자가 된 '캡틴 잭'을 잡기위해 100년만에 수면위로 떠오르는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과 심해의 거대괴물 '크라켄'
잭을 구할 방법은 단 한가지, 세상 끝에 존재한다는 '망자의 함'을 찾는 것 뿐...
빨간 눈의 집시 여왕이 안내하는 식인섬으로 그들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해적의 시대가 종말을 향해 치닫게 되면서 동인도 회사의 커틀러 베켓 경은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호와 그 선장 데비 존스를 통제할 힘을 갖게 된다. 더치맨 호는 제임스 노링턴 제독의 지휘하에 5대양을 누비며 해적선들을 소탕하고 다닌다.
윌 터너와 엘리자벳 스완, 바르보사 선장은 플라잉 더치맨과 베켓의 함대에 맞서기 위해 해적 연맹의 아홉 영주들을 소집한다. 그러나 아홉명의 영주 중 빠진 사람이 한명 있었으니 그는 바로 잭 스패로우 선장.
최고의 해적 혹은 최악의 해적으로 꼽힐만한 인물 잭 스패로우는 2편에서 괴물 크라켄에게 먹혀 데비 존스의 저승으로 잡혀간바 있다.
잭을 구하기 위해 이들 세 사람은 티아 달마, 핀텔, 라게티과 함께 싱가폴의 해적 영주 사오펭을 찾아간다. 목적은 사오펭이 갖고 있는 해도와 선박.
잭을 무사히 구해낸 이들 앞엔, 그러나 또 다른 장벽이 있었으니 그것은 해적 연맹의 연합된 힘으로도 상대하기 벅찬 베켓의 함대와 플라잉 더치맨의 막강한 위력. 유일한 희망은 인간의 몸에 갇혀있는 바다의 여신 칼립소를 풀어주어 그녀의 도움을 받는 것 뿐이다.
배신에 배신이 쌓여가면서, 잭과 윌, 엘리자벳, 사오펭, 바르보사는 각자 깨닫게 된다. 피차 아무도 믿을수 없음을...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이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편과 동맹을 맺게 되고 이윽고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후기: 캐리비안의 해적 3편을 보기위해 1,2편을 속성으로 보고 극장을 찾았다.
3시간 가량의 긴 상영시간에 조금은 지루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그래도 나름 재미있었다.
먼저 3편을 보았던 미쓰리의 조언으로 자막이 끝나고 나면 나온다는 '10년 후'를 보기위해 한참을 기다렸다.
청소부 아주머니께서 쓰레기를 다 치우고 나갈때까지 계속되던 자막.
그것도 10명의 사람만 남아서 기다리고 기다려서 본 '10년 후'
기다린 것에 비하면 짧은 내용이었지만 팬이라면 기다려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