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펫 きみはペット
너는 펫 きみはペット
각본: 오오모리 미카
연출: 카네코 후미노리/카토 아라타/타카나리 마호코
출연: 코유키-이와야 스미레/마츠모토 준-고다 타케시(모모)/타나베 세이이치-하스미 시게히토/스즈키 사리나-시로타에 유리
장르: 드라마/로맨스/코메디
방송: TBS 2003.04.16 ~ 2003.06.13
제작: 10부작/일본
줄거리:
대기업 신문사에 근무하는 커리어 우먼 이와야 스미레는 편두통과 싸우며 퇴근한다.
일하는 여성에게 사회는 아직도 차갑기만 하다. 남자에게 지지 않겠다고 학력도 커리어도 외모도 완벽하게 갖춰왔지만, 2년 반 동안 사귀던 남자친구에게는 차이고 말았다. 게다가 입사동기 중에서도 출세가두를 달리던 그녀가 부장에게 성희롱을 당해 때려 눕힌 것이 화근이 되어 좌천까지 당하는데... 이런 이유로 스미레의 편두통은 멎을 날이 없다.
귀가 길에 스미레의 맨션 앞에 버려진 상자를 발견한 스미레. 가만히 열어보니 웬 사내가 피투성이로 정신을 잃은 채 들어가 있는 게 아닌가!
"죽은 거야!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 아니 구급차인가"
어쩔 줄 몰라 하며 당황하는 사이에 어느 새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거세게 떨어진다.
우선 집으로 데리고 가야겠다고 판단한 스미레는 그 상자를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가고 상처 난 젊은 남자를 치료해준다.
다음 날 이미 가고 없을 줄 알았던 그 남자는 정신이 돌아와 있었고 귀가한 스미레를 반갑게 맞이한다.
'여기서 함께 살게 해줘! 나 애완동물로 키우지 그래?'
이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아들이는 스미레. 스미레가 이 젊은 남자에게 붙인 이름은 모모.
'이제부터 넌 모모야, 내가 키우는 애완동물이고 애완동물이니까 내가 하는 말은 반드시 들어야 해!'
그리고 이제부터 시작되는 스미레와 애완동물 모모와의, 말도 안되지만 기상천외한 생활이 시작된다.
후기: 스미레역의 코유키도 멋지고 모모역의 마츠모토 준도 멋지다.
특히 마츠모토 준의 굽슬거리는 머리는 진짜 강아지같은 느낌을 준다.
나도 모모같은 펫이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