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완스러움...

어제 저녁, "순수회귀(純粹回歸)V" - 물, 습지, 그리고 자연환경 국제사진기획전를 보러 가고파문화센터에 갔었다.

이번 기획전에는 zzixxa 가족인 상완이의 사진이 함께 전시되었다.

전시실 2개관을 가득채운 사진들 속에서 상완이의 사진은 유독 눈에 띄었다.

녀석 특유의 '상완스러움'을 발하며...

무엇을 하든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나는 녀석의 사진에서 '상완스러움'을 200% 느낄 수 있었다.

아직 나의 색을 찾지 못한 탓에 녀석의 '상완스러움'이 부러운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