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에 때아닌 함박눈이 내려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날.
집으로 올라가던 나의 발길을 잡는 것이 있었다.
논두렁 한귀퉁이를 차지 하고 있는 보라색의 작은 무리.
가까이 다가가 보니 보라색 꽃망울을 터트린 들풀이었다.
기특한 녀석들... 이젠 정말 봄이 오려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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