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부터 파란에서 2008 블로그 어워드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쟁쟁한 50개의 블로그 틈 속에 운 좋게도 나의 블로그도 포함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이웃 블로그 몇 분도 눈에 띄인다.
블로그 어워드가 시작된지 이제 닷새.
상위권의 다툼이 치열하다.
물론 나의 블로그는 순위와는 상관없지만
1위부터 10위까지의 블로그들을 돌아보는데 왠지 씁쓸하다.
나도 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지만 사진이 주(主)는 아니다.
물론 내 블로그의 성격이 개인/사생활이긴 하지만
독특한매력을 발산하는 다양한 블로그들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물론 후보에 오른 블로그들 중에는 좋은 블로그도 많이 있다.
그러나 득표율을 보면 우울하다.
눈에 보여지는 것이 우선되고
안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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