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감독: 톰 튀크베어

출연: 벤 위쇼-장 바티스트 그루누이/더스틴 호프먼-주세페 발디니/알란 릭맨-안토인 리치스

/레이첼 허드-우드-로라 리치스

장르: 드라마/스릴러

개봉일: 2007-03-22

제작: (2006/영국)

상영시간: 147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홈페이지:

줄거리:

세상의 모든 향기를 맡을 수 있지만, 자신의 고유한 체취를 가지지 못한 '한 남자'

매혹적인 향기를 소유하기 위한 강렬하면서 위험한 욕망!!

18세기 프랑스, 악취나는 생선 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천재적인 후각의 소유자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 난생 처음 파리를 방문한 날, 그르누이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에 끌린다. 그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그는 한물 간 향수제조사 수세페 발디니를 만나 향수 제조 방법을 배워나가기 시작하는데...

1명의 여인의 죽음으로 탄생된 세상 단 하나의 향수...

그리고 그 향수가 불러온 상상 그 이상의 충격적 결말!!!

여인의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더욱 간절해진 그르누이는 마침내 파리를 떠나 '향수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그라스에서 본격적으로 향수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한편 그라스에서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머리카락을 모두 잘린 채 나체의 시신으로 발견되는 의문의 살인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후기: 문득, 예전에 미래에는 향기가 나는 텔레비젼이 나올 것이라던 기사가 생각난다.
꽃이 나오면 해당 꽃의 향이, 음식이 나오면 음식 냄새가 나는 텔레비젼이라는...
영화를 보며 영화 속 향을 나도 느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타고난 재능과 그것을 향해 쫒아가는 그르누이.
어쩌면 그가 그토록 열망하던 것은 아름다운 향이 아니라 사랑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