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책방: 연화 天國の本屋: 戀火

감독: 시노하라 테츠오

출연: 다케우치 유코-쇼코&카나코(1인2역)/타마야마 테츠지-겐타

장르: 드라마/로맨스/판타지

개봉일: 2006-04-27 (개봉)

제작: (2004/일본)

상영시간: 111분 (국내)

관람등급: 12세 관람가 (국내)

홈페이지:

줄거리:

당신에겐, 천국에서도 그리워할 사랑이 있나요?

천국의 책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케스트라에서 쫓겨난 피아니스트 겐타는 피아노를 칠 의미를 잃은 채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얼마 후 겐타는 낯설지만 왠지 익숙한 곳에서 눈을 뜬다. 겐타는 책방의 주인 야마키에 의해 단기 아르바이트로 천국에 끌려온 것이다. 천국으로 올라온 사람들로부터 의뢰 받은 책을 읽어 주는 것으로... 죽기 전 장래가 촉망 되는 피아니스트였던 쇼코에게 첫 의뢰를 받는다. 쇼코가 건네준 책장 사이에는 '영원'의 미완성 악보가 그려져있는데...

연화: 사랑의 불꽃

한편 지상에서는 쇼코를 꼭 닮은 조카 카나코가 지금은 중단된 마을의 불꽃놀이 축제를 부활시키기로 결심을 한다. 카나코는 불꽃놀이 중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연화'를 만들었던 타키모토를 찾아가게 되지만, 화약폭발사고로 애인이 청력을 잃은 뒤로 제조일을 그만 둔 상태. 카나코는 타키모토를 설득하려 그의 집을 찾아가는데, 그런 카나코를 본 순간 타키모토는 숨이 멎을 것만 같다.

사랑의 세레나데 '영원'의 시작

그 무렵 천국에서는 쇼코가 겐타에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 "피아노를 치지 못하게 된 것은 화약 폭발 사고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에게서 불꽃을 빼앗고 싶지는 않아요." 쇼코의 연인이 바로 타키모토였던 것이다. 겐타는 쇼코의 도움을 받아 그녀가 작곡한 미완의 피아노 곡 '영원'을 완성시키기로 마음먹는다.

천국과 지상이 하나가 될 때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천국에 올라간 피아니스트 쇼코, 그녀의 도움을 받아 '영원'을 완성해 가는 켄타, 지상에서는 죽은 이모를 그리워하며 마을의 불꽃놀이를 다시 여는 카나코, '연화'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에 갈등하는 타키모토... 이들은 천국과 지상을 초월하여 각기 자신의 소원을 이루게 될까?

후기: 이 영화를 보게 된 동기는 '런치의 여왕'의 히로인 '타케우치 유코'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때문이었다.
영화의 원작은 동명의 소설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소설을 읽지않은 탓에 이 영화가 원작에 얼마나 충실했는지는 알 수 없다.
영화는 잔잔한 호수와 같이 조용히 시작되어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끝난다.
'천국'이 존재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만약 영화 속 천국과 같은 곳이 있다면 짧게 생을 마감하고 간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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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u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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