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힐즈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꽃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놓은 벽.
예쁘다는 생각에 셔터를 눌렀다.
그러나 카메라에 담겨진 모습은 뭔가 부족했다.
그래서 다시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꼬마 아이가 나타났다.
'읔! 또 이상하게 나오겠다.'
아이가 지나가고 난 뒤 다시 셔터를 눌렀다.
'이젠 좀 괜찮게 나왔으려나?'
하나의 생각으로 찍었는데 세장의 사진은 다제 각각이다.
더 우낀건 꼬마 아이가 담긴 사진이 제일 낫다는 사실!!!
우연이 가져다 준 또 다른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