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울란바토르의 항공에 떠 있다. 나는 항상 밤 비행기를 탈

때마다 동체가 어둠 속에서 착륙할 곳을 찾지 못한 채 하늘을 빙빙 맴

도는 상황을 상상한다. 송신탑과 몇 번의 다급한 대화와 신호가 오가

는사이 사람들은 기도를 하거나 옆자리 모르는 사람들의 손이라도 꼭 잡

고 싶어질 것이다. 비행기가 간신히 활주로에 미끄러지듯 깔릴 때까지

사람들은 날고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공포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

이게 될 것이다.

. . . . .. . . . . . . . . . . . . . . . ( 중 략 ) . . . . . . . . . . . . . . . . . . . .

삶이라는 것도 나는 이와 비슷하게 여긴다. 어떤 삶의 난기류를 만나

우리가 안전하게 착륙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을때 지금의 삶은 우리를

더욱 살아 있게 한다. 그것은 두려운 일이지만 매사에 우리의 좌석을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 어디 후회할 일은 없었는가 돌아보게 하는 것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assport 中

Posted by Due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