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도서: 지식인의 서재(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년 5월 | 17,000원)

진행: 흙장난(이정수)

장소: 서재속커피 오후 3시

참석: 11명

흙장난, 놀러오세요, rapierl, 미드블루, 아라비카, 조코조코, 유목민, NANan, 듀나, 디엔드, 찰떡같이

선정도서 소개와 함께 회원님들의 간략한 자기 소개가 있었습니다.

⑤좋았던 부분, 아쉬운 부분

-아라비카: 평소 책을 편식해서 읽는데, 책 속의 인물들이 책을 추천하는 부분이 있어 좋았다. 그리고 책을 추천하는 이유가 적혀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rapierl: 책을 다 읽고 난 뒤 감흥이 없어 아쉬웠다.

-듀나: 각 장마다 QRcode가 있어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여 YouTube에 올려진 동영상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추천 도서가 너무 많아서 흠이라고 생각한다.

④내가 본 인상깊은 서재

-미드블루: SBS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현빈의 집 서재

-흙장난: 네이버 본사의 도서관, 헤이리 한길사 북카페, 학창시절 친구 집의 서재

-찰떡같이: 대학시절 지도 교수님의 창문까지 책으로가로막은 서재

①가장 끌리는 사람, 이야기 하고픈 사람

-아라비카, 놀러오세요: 문화예술공간 '모티브원'을 운영하는 솟대예술작가 이안수

-유목민, 디엔드, 찰떡같이: '자연주의 살림꾼', '한국의 타샤 투더'로 불리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조코조코: 섬진강이 낳은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김용택

-NANan: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통섭되기를 바라는 자연과학자 최재천

-미드블루, 듀나: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극연출가이자 영화감독 장진

②밑줄 친 문장

-아라비카: 가장 중요한 독서 행위는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을 관찰하는 일

-유목민: 사람이 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책이 사람을 고르는 것이다.

-조코조코: 자네는 지난 번 발표한 논문의 수준만큼만 좋은 사람이라네.

-디엔드: 책은 사람을 혼자 있게 만들기도 하지만, 혼자이기에 책을 찾게 하기도 한다.

-놀러오세요: 114페이지에 나오는 시

-흙장난: 인생도처유상수

-듀나: 책은 청년에게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는 위안이 된다.

③소개되는 책 중 꼭 읽어 보고싶은 책

-아라비카: 공감의 시대

-유목민: 몰입

-조코조코: 빈센트 반고흐

-rapierl: 토지

-디엔드: 천재 유교수의 생활

-미드블루: 마지막 거인

-놀러오세요: 우연과 필연

-듀나: 그리스인 조르바

그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정기모임이 끝나고 선약이 있는 분들은 가시고 7명(흙장난, 놀러오세요, 미드블루, 조코조코, 듀나, 찰떡같이, rapierl)은 상남동 '시골돼지'에서 맛있는 고기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책에 관련된 토론을 하는 시간도 좋지만,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일상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여해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Posted by Du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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