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것과 같고 죽는 것은 한 조각, 구
름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구름이 실체가 없는 것처럼 나고 죽는 것 또한 실체
가 없다."
-석문의범
생사는 구름 같지만 생사의 무게는 구름 같지 않다. 구름이 생겨나
고 사라지는 것 처럼 삶은 실체가 없으나 삶의 고통은 실체가 있다. 사
람들은 대체로 삶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고통은 거기서 비
롯된다. 사람들이 삶에서 원하는 것은 삶의 진실이 아니다. 위로다. 사
람들은 삶의 진실과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진실은 끔찍하기 때문
이다. 그러나 위로의 방식으로 삶의 고통은 치유되지 않는다. 위로란
잠시 고통에 눈멀게 해주는 마약에 불과하다.
. . . . . . . . . . . . . . . . . . . . . . . . 부처가 있어도 부처가 오지 않는 나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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